충주시노인복지관, 당뇨 어르신 맞춤형 식생활 지원 '딱 맞는 밥상' 공모사업 선정

7개월간 맞춤형 식재료 제공과 건강 요리 교실 등 통합 지원

2025.05.20 16:25:35

충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지역 노인에게 질환 맞춤형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우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노인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딱 맞는 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식재료 지원뿐 아니라 당뇨 예방 교육과 요리 교실 등 실생활 중심의 통합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당뇨 환자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재료 제공, 건강 요리 교실 운영, 식습관 및 당뇨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먹거리를 지원해 주신 우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충주시에서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실제 변화를 불러올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하고 격려했다.

우양재단 '딱 맞는 밥상' 사업은 전국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노인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실효성 있는 식생활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