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많이 많이 페스티벌’ 매직쇼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0일 유치원 2층 꿈놀이실에서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지원으로 '많이 많이 페스티벌' 매직쇼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유초이음교육 연계 활동으로 유치원 유아들뿐만 아니라 명지초등학교 1학년 5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폭을 넓혔다.
사회자와 함께 관람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과 다채로운 마술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우리 같이 놀아요!' 코너에서는 관객 참여형 마술로 유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에 참여하며 소통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매직벌룬쇼에서는 다양한 풍선 마술이 선보였고 '비눗방울 파티' 시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고 대형 비눗방울에 들어가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마술이 정말 신기했고 풍선도 받고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문화예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