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에이즈는 예방과 조기검사로 극복 가능"

교통대서 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2025.05.19 11:23:36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9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 ZERO, 예방으로 위험 ZERO'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모바일 퀴즈, 콘돔 배부, 무료 익명 검사 안내 등을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안내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침 △땀 △악수 △포옹 △식사 등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전체 감염의 99%가 성관계를 통한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시민들이 편견 없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예방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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