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체육관에서 26일 열리는 '22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 포스터.
[충북일보] 영동군이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영동체육관에서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친다.
본 행사에 앞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영동체육관 실외 게이트볼장 앞에서 연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복지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영동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열린다. 이 자리서 군을 빛낸 모범 군민 2명에게 영예로운 군민 대상(일반·특별 부문)을 수여한다.
앞서 오후 6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고품격 국악 선율로 분위기를 돋는다.
본행사 기념식을 마치면 MC 홍록기의 사회로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가수 이지훈, 요요미, 임찬, 소명, 하루, 레이디티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HCN에서 대행한다.
군은 군민의 날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전광판, 감 고을 소식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홍보 중이다. 행사 당일 차량 통제와 응급 구조, 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각종 안전 대책과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