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단원들이 제천 예술의전당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출범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4일 제천 예술의전당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단원과 참여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오케스트라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 함께할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김호영 음악감독과 7명의 전문 강사는 단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임명장 수여식과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정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고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공연, 11월 정기연주회 등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협동과 존중을 배우는 공동체 중심의 예술교육 모델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현재도 단원 모집을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649-4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