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열린 1회 용성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에서 청주 용성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음악과 스포츠로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청주 용성초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간 정을 나누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회 용성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85명의 학생과 21명의 교직원이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닦은 배드민턴 실력을 겨뤘다.
윤현준 학생자치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선생님들과 한 팀이 되어 배드민턴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권 교사는 "사제간 정을 나누며 배드민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용성 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교사·교생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도 이날 학생·교사·교생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어쿠스틱 밴드, 아카펠라,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백승운 월곡초 교장은 "공연을 통해 그러한 기회를 한 번 더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색을 지니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