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14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출장 심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재구성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대교·김진우 교수, 전희원 변호사, 박연수 기자, 임완식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이사, 김혜숙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홍보위원장 등 6명의 민간위원과 정용학 충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며, 위원들은 출장의 필요성과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 국가 및 기관의 타당성, 기간·경비의 적정성 등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하게 된다.
시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시민 대상 출장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낙우 의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출장만 허용되도록 엄정한 심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