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학습증진사업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농간 학습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8억 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현재 초·중·고 교과과목뿐 아니라 취업 관련 온라인 토익 강연, 1 대 1 상담제,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97명, 중학생 109명, 고등학생 50명, 일반청소년 3명 등 259명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
또 온라인 1 대 1 상담제에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26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28명이 참여해 상담받았다.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17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66명은 진로 학습 상담에 참여해 미래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군은 애초 연말까지 5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시작 30일 만에 490명이 신청해 목표의 94%를 달성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담제 2기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진로를 바로 정하고 정진할 수 있도록 학습증진사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사업을 발굴해 선진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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