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소방, 상가 밀집지 소방 출동로 확보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병행

2025.05.12 10:11:37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는 12~15일 관내 상가 밀집지에서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과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훈련과 단속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남부소방서는 평소 차량 밀집도가 높아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상가 밀집지에서 사전 훈련과 단속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등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을 불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유효한 신고를 하면 안전신고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누적된 마일리지는 연말에 기념품 교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준법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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