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팔 걷었다

체납액 19억원 중 7억원 정리 목표

2025.05.11 13:16:39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올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앞서 체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이 기간을 '2025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9억원 중 37%에 해당하는 7억원을 정리 목표로 정했다.

이어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꾸렸다.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체납 유형별로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급여·예금·채권 압류는 물론,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자율 징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각종 회의 등을 활용한 홍보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체납액 일제정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