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달 8일, 13일 양일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 증평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연다.
뮤지컬 'No! Punch!'는 (재)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으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고통과 상처를 조명하고,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우리 모두의 변화를 강조한다.
특히, 무거운 주제를 뮤지컬이라는 창의적인 예술 형태로 풀어내 학생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안에 증평·괴산지역 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스스로 행동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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