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탄금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소화기 사용 화재 진압 △완강기 대피 체험 △지진 상황 체험 △다중 인파 밀집 시 위험성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총 9개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체험 마당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시민 누구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