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혁신도시 어린이 텃밭학교 인기

희망 가정에 3.6㎡ 씩 텃밭 분양
최근 고추·방울토마토 등 모종 심어

2025.05.01 14:01:35

진천군이 혁신도시 노는 땅을 활용해 운영하는 '꿈틀꿈틀 텃밭학교'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농작물 모종을 심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2년 전부터 혁신도시의 노는 땅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 체험 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꿈틀꿈틀 텃밭학교'가 인기다.

진천군은 2023년부터 '어린이들의 꿈을 담는 틀, 생명이 꿈틀거리는 생태텃밭'이라는 의미를 담은 '꿈틀꿈틀 텃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90가족이 진천 혁신도시 자투리 땅 1천200㎡에 조성된 텃밭학교 분양을 신청했다.

텃밭학교에서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참여해 직접 농작물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작물의 생육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정에 3.6㎡씩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

텃밭학교에 참여한 가정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텃밭에 심었다. 아이들은 각자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하며 텃밭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어린이 텃밭학교는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가꾸기 외에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작물생육 이해,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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