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연 가운데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주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이 30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도서관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공간으로, 시는 장난감 대여를 통해 영유아의 건전한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103㎡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0~5세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3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대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의 개소를 축하하며,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충주지역의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충주시에 거주하는 0~5세 아이가 있는 가정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2천원을 내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