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출산한 가정에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연 최대 120만 원)의 분유 구매비를 지원한다.
특히 세쌍둥이 가구는 월 최대 30만 원(연 최대 360만 원)까지 받는다.
'충북 가치자람'(
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한 온라인이나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때 분유 구매비용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유 지원 사업이 다태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