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함솔이 봉사단 단원들이 화인아파트 승강장에 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약자의 범죄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시외권 버스승강장 4곳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청주흥덕경찰서와 LG에너지솔루션과 흥덕구청(민·관·경)이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는 흥덕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현장 진단을 통해 조도 확보가 시급한 시외권 4개소(화인아파트, 금정2차아파트, 한울2차아파트)를 선정했다.
흥덕구청과 협의 후 해당 버스승강장에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솔이 봉사단이 직접 조명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1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조명 밝기, 유지관리 편의성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시외권으로의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가 불안해하는 요소를 세밀히 파악하겠다"며 "지자체·기업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