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개별주택가격(1월 1일 기준)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번 심의는 한국부동산원과 충주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3만534호의 단독주택 및 부속 토지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심의 대상이었다.
심의 결과, 전년 대비 평균 1.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과 토지를 일체로 평가한 공시가격으로, 지방세와 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심의 결과는 오는 30일 충주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공시된다.
이의가 있는 시민은 5월 29일까지 충주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재조사와 검증, 다시 한 번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된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이번 공시는 공정한 세금 부과를 위한 중요한 지표인 만큼, 시민의 권익 보호와 정확한 과세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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