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과 제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특별 정규과정 수강생들이 교육 마무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특별 정규과정을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의 교수진(최종한, 구재진, 김경주, 성연창)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미디어 콘텐츠 기획', '디지털 드로잉과 웹툰 기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개인별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해 청소년들의 이해도와 창의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명대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36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직접 촬영한 영상에 대한 피드백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창작 역량과 미디어 이해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