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양성평등대학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4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2025년 진천군 양성평등대학(심화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4년 기본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6회 18시간 동안 운영됐다. 과정을 거쳐 수강생 총 20명이 수료했다.
강의는 △양성평등 관점 수업 △양성평등 정책 이해 △성인지 통계로 본 우리 마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여형 강의와 현장 탐방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각종 위원회에 양성평등 전문가로서 위촉될 예정이며,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에도 등록돼 지역사회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의 시각을 갖춘 지역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시·군의 양성평등 리더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6월 중, 어린이집 및 유아·아동,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