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원봉사센터 14기 자원종사자들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안 정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14기가 24일 총무 및 회원 4명이 참여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림지동 맞춤형복지팀의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정은 집 안에 쓰레기가 장기간 쌓여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에 센터와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제천시 자원봉사 14기는 이번 활동 외에도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누룽지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는 '누룽지 봉사'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배식 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준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오문경 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주신 자원봉사 14기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