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역 KTX 연계 농어촌버스 운행시간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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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1일부터 중부내륙선 연풍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군에 따르면 연풍역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는 하루 10차례 운행하고 있다.
이번 조정에서는 괴산시내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 첫차와 두번째차를 제외한 8개 회차의 운행시간을 변경했다.
그동안 연풍역에 정차하는 KTX열차에서 내려 농어촌 버스로 환승하려면 40분가량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조정으로 열차와 버스 사이 환승 대기시간이 약 20분 단축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변경된 운행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이용객 불편 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으로 괴산을 찾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춘 교통 연계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