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으로 수학여행 … 해외 청소년들 발길 이어져

올해들어 대만, 일본, 홍콩 등서 다섯 번째 방문

2025.04.16 11:24:40

대만국립화롄여자고 학생들이 15일 세종예술고등학교에서 전공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해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발길이 세종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만 수학여행단 학생 23명이 전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해외 수학여행단이 세종을 방문한 것은 올들어 다섯 번째이고, 대만 수학여행단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고교 수학여행단을 시작으로 3월 홍콩 성공회 덕전 이조강초교,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대, 4월 홍콩 중화기독교회 기법초교, 중화기독교회 기화초교가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세종을 방문한 대만 수학여행단은 대만 화롄시에 위치한 국립 화롄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며, 지역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와 교류회를 가졌다.

양국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하고 학교시설 견학,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국악, 한국화, K-POP 등 전공 체험, K-급식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은 '해외 청소년 교류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문화교류 대상 매칭, 교육관광지 지원, 관광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유세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세종형 수학여행 마케팅에 주력해 보다 많은 외래관광객이 세종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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