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회 옥천전국연극제’참가작을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연극제 참가팀의 기념사진.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2회 옥천전국연극제'무대에 올릴 연극 작품을 이달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일간 열린다.
전국 공연 예술 단체나 개인이 대상이다. 주민과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웃음꽃이 필 만한'자유로운 내용이면 응모할 수 있다.
옥천전국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해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 대박을 터트렸다. 7편의 연극 표는 모두 매진했고, 주민과 외지인 등 3천500여 명이 관람했다. 인구수 5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시골에서 일어난 일이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작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극단을 선별하고, 작품성 있는 연극으로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73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 군수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도 군민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