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2025.04.13 15:41:59

지난 11일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도내 노년층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20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60세부터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11개 시·군 1천7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렸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시·군별 노익장을 과시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20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최고령 참가상을 받은 김간란(왼쪽 두 번째부터)·최원섭 옹.

ⓒ충북체육회
이날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정영철 영동군수, 신형광 영동군의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노인 생활체육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상은 남자부 보은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최원섭(89) 어르신과 여자부 진천군 게이트볼 대표로 참가한 김간란(91)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각 시·군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시상 대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궁도 종목이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
윤 회장은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반 구축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 친절과 후덕한 인심으로 선수단을 맞아 주신 영동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은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스포츠복지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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