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가 8일 청남대에서 2025년 1차 합동연찬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성별영향평가센터는 8일 청남대에서 충북도, 11개 시·군, 충북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담당 공무원과 성주류화 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차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나 사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성차별적 발생원인을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양성평등정책이 실현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연찬회는 새롭게 변경되는 2025년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담당자와 컨설턴트 간 실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함께 청남대 나랑사랑교육문화원의 당일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남대의 역사와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는 도내 출자·출연기관으로 성별영향평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충북형 성별영향평가 공통과제'를 전략적으로 선정해 지역 맞춤형 성평등 정책 추진 및 실효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는 "2025년에도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성주류화 제도의 협력체계 강화와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