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최대 6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법, 미니카 주행을 통한 정지선 준수 실습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특별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체험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2016년부터 수안보 중앙경찰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부지(2천525㎡)에는 실내외 교육장과 도로 시설, 교통안전 표지판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보다 현실적인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