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행환경문화원 레이크파크 둘레길 시찰

2025.04.03 21:15:40

[충북일보](사)산행환경문화원(이사장 김웅식)이 3일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레이크파크둘레길 시찰 행사를 진행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도민 20명이 시찰단원으로 참여해 활동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을 활용한 특색 있는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가능한 자연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찰단은 이날 옥화구곡 관광길을 걸으며 새봄을 맞는 자연을 만끽했다. 동시에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대한 탐구도 함께 했다. 다시 말해 자연 친화적 관광 확대 방안 등을 찾는데 주력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옥화구곡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총연장 14.8km로 3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걷기 좋은 청주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다. 1구간은 ‘어진 바람길’로 5.6km다. 2구간은 ‘꽃 바람길’로 5.2km다. 3구간은 ‘신선 바람길’로 4km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충북레이크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찰단을 운영하고 있다. 산행환경문화원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추천한 12개 레이크파크둘레길과 12개 마운틴파크탐방로를 방문키로 했다. 매주 목요일 시찰단을 모집해 코스별 시찰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시찰단 운영의 기본 목적은 레이크파크 둘레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만들기에 일조하는 것”이라며 “레이크파크 둘레길이 더욱 매력적인 탐방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2월 12일 (사)충청북도산악연맹, (사)산행환경문화원과 함께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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