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오는 31일까지 '미술관&갤러리 연결짓기'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 관람객에게는 더 풍성한 청주의 문화와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응모 대상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돼 있으며 최근 3년 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을 개최한 청주시 소재 사립 미술관 또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업종에 '전시 및 판매'가 등록돼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 또는 대관전을 개최한 갤러리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로,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이 필수다. 지원 규모는 사립미술관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갤러리의 경우 최대 500만 원이다.
심사는 △전시 계획의 구체성·타당성 △전문성·활동 실정 △기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지역 작가 참여와 자부담 비율에 따라 일부 가점이 적용된다. 결과 발표는 4월 중 공식 누리집(www.okcj.org)을 통해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통합 리플릿 등에 담겨 공동 홍보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열린 비엔날레에 동행할 미술관과 갤러리는 공식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dandan@cjculture.org) 제출하고, 전화(043-219-1019)로 접수확인까지 완료해야 한다.
조직위는 "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지역의 미술관은 물론 작은 갤러리까지 청주 곳곳을 누비며 청주 만이 가진 문화의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며 "사립미술관과 갤러리 만이 아니라 지역의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린 비엔날레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9-1019)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