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설명절 특별 무료 상영 영화 안내문.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1승'과 '사랑의 하츄핑'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2025년 시네마제천 설 특별상영'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울림으로 을사년 새해에 기분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코믹·감동 영화 두 편이 준비됐다.
29일 오후 3시에 한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박정민 주연의 스포츠 영화 '1승'이 상영된다.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걸맞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카메오로 등장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했다.
30일 오후 3시엔 인기 TV만화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역대 국내 애니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엿새간의 황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이 모여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센터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2025년에도 제천시민들이 문화로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