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권영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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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4일 권영세(5선)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확정된다.
권 비대위원장 지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열흘만,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후보는)당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여러 차례 맡아왔으며 법조인과 외교관 경험 바탕으로 당 안팎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며 "두 차례 대선에서 상황실장, 사무총장, 선대본부장 등 중요 역할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