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대 충북유도회장에 하재은씨

2024.12.23 17:10:04

[충북일보] 35대 충북유도회장에 하재은(66·사진) 전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당선됐다.

충북유도회는 23일 하재은 후보가 35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충북유도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청주유도회관 사무실에서 후보자 심의를 열고 하 신임회장에게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하 신임회장을 당선자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하 신임회장은 오는 2028년 말까지 4년간 충북유도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1985년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하 신임회장은 1986년부터 충북유도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전무이사, 실무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도 단위 대회와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신뢰를 쌓았다. 이어 2020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하 신임회장은 "충북 유도인들이 하나 되는 기틀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전국 최고의 유도회를 만들겠다"며 "충북도 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충북체육회 모범 경기단체의 명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 학부모, 임원들과 함께하는 유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최될 2027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유도 종목이 충주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