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찰은 범죄·112신고 다발지역에 가시적 순찰과 범죄예방진단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다중운집 장소에는 형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매치기, 취객 상대 퍽치기·부축빼기, 빈집·사무실 털이 등 예방과 수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해넘이, 해맞이 행사장 51곳에는 경찰관 등 197명, 순찰차 등 71대를 동원해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더불어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충분한 질서요원 배치 및 임시 주차시설 확보하는 등 행사장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는 1만2천75건으로 동년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성범죄는 628건에서 583건으로 7.2% 줄었고, 폭력 사건도 6천399건에서 5천753건으로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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