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2024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14개의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노인 등 결핵검진 수검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치료상담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으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에 맞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사업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경로당, 읍면 노인대학 등 46개 기관을 방문해 총 980여 명에게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어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사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조기 전파 차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