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성료

직장인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젝트, 참여자 건강 지표 개선

2024.12.11 10:29:57

[충북일보] 충주시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사증후군 예방 검진프로젝트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8주간 티케이지애강과 케이피에프 등 두 곳의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직장인 78명이 참여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체성분 검사, 혈압 및 혈액검사 등 사전·사후 검진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8주 동안 건강 미션 수행과 포인트 적립 방식을 도입해 참여 동기를 강화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결과적으로 대사증후군 군 분류 개선율이 27.3%에서 위험 요인이 감소했으며, 체지방률 33.3% 개선과 같은 뚜렷한 건강 향상이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로 건강 개선 효과를 느꼈다"며 사후 설문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서의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