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에 당선된 김민영(왼쪽) 후보와 사무처장 박현경 후보.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23대 지부장에 김민영(충주초등지회장) 후보가 선출됐다. 사무처장은 김민영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박현경(음성지회장, 본부 중등위원회 부위원장) 후보가 맡는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1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김민영·박현경 후보가 단독 출마한 이번 선거는 지난달 26~28일 온라인투표로 진행됐으며 전교조 충북지부 전체 조합원의 73.28%가 투표에 참여했다.
두 후보는 93.87%의 찬성(무효 3.52%)을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두 당선인은 '바꾸자 충북지부-현장밀착 전교조로!'를 주요 슬로건으로 교사행정업무분리조례 추진 및 교원정원 감축 관련 대응, 교권침해·악성민원·갑질사례 밀착 대응 등 공약했었다.
김민영 지부장 당선인은 "조합원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길이 있으며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노동조합다운 전교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