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차준선 57대 공군사관학교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차준선(53·사진)중장이 57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했다.
공군사관학교는 28일 교내 안중근홀에서 56·57대 공군사관학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차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병과 군무원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며 "'전문성, 합동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사관학교 41기인 차 신임 교장은 1993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38전투비행전대장,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17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항공작전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군 장교 양성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56대 학교장을 맡았던 공승배(55·공사 39기) 소장으로 공군군수사령부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