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10위로 2024 시즌 마무리… 내년 기대

2024.11.10 15:53:09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10위를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 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충남아산FC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탈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영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속 3골을 실점하며 1대4로 K리그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총 36경기 중 8승 12패 16무를 기록하며 승점 40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2024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는 1위 안양(승점 63)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 순이다.

우승팀인 안양에게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권이 주어지고 2위부터 5위까지의 팀들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 한 해 청주종합경기장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것이다. 경기장과 훈련장 등 시설을 개선하는 등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청주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시·도민 여러분과 ULTRAS NNN 서포터즈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충북청주FC로 인해 지역의 스포츠 관람 문화가 조금이라도 향상된 거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충북도와 청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 해 신생 구단으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내년에는 짜임새 있게 잘 보강해 훌륭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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