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천군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옥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옥천옥설운동장에서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생 12팀 300여 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선에서 진천군이 4대0으로 단양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은 우승컵과 함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홈경기 입장권을 따냈다.
단양군은 아쉽게 준우승을, 제천시와 증평군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만능 멀티플레이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꾸준한 활약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이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신유호(단양 가곡초6)군에게, 최다득점상(7골)은 이시헌(진천 상신초6)군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지도상은 우승팀과 우승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을 비롯해 충북청주프로축단에서 협찬한 사인볼, 축구유니폼, 홈경기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은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 참가해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후배들과 다같이 이뤄낸 우승이라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큰 부상선수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다행"이라며 "대회개최를 위해 도와주신 옥천군과 옥천군체육회,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그리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와주신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