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적격'

2024.10.16 17:27:53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임용 후보자가 16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신형근 충북도 기업진흥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 경영 능력, 전문성, 도덕성을 중심으로 세밀히 검증했다.

위원들은 경영평가등급 하락에 따른 경영 부실, 첨단산업 지원 부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재직 당시 오송 지하차도 재개통 연기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또 청년 창업 지원 확대, 기업인 네트워킹 강화, 일자리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 직무와 관련한 당부도 했다.

신 후보자는 "그동안 공직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경력과 재산 형성, 병역 사항 등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문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을 검토해 충북기업진흥원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음성 부군수, 충주 부시장, 충북도 행정국장, 경제통상국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 후보자의 경과보고서는 18일 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후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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