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17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3%) 대비 확대됐지만 세종시는 전주(0.16%) 보다 0.06%p 낮아진 0.10%를 나타냈다.
지난달 17일 0.30%를 기록한 뒤 24일 0.25%, 31일 0.16%, 8월 7일 0.10%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9%), 인천(0.08%), 경북(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보람·새롬·한솔동 등 주요 아파트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전주(0.02%) 대비 확대됐다.
세종시는 전주 0.22%에서 0.12%로 아름·고운·종촌동 위주의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2%), 서울(0.11%), 경기(0.09%), 인천(0.04%) 등이 상승했다. 충북도 0.02%에서 0.01%로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