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남자조정팀 김진태(왼쪽) 신임 감독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충주시 직장운동부 남자조정팀 김진태 신임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는 남자조정팀 감독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자격을 면밀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김 감독을 선발했다.
김 감독은 충주농고, 한국체육대, 충주시청 조정팀에서 선수로 활동한 후 2011년부터 충일중학교 조정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또 2021년부터 충주시 남자조정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시는 김 감독이 가진 지도 노하우와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선수단 분위기를 일신해 앞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생님 한 분 계시면 좋은 선수 10명이 나온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충주시청 남자조정팀 감독직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MZ세대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정신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임감 독 임명식에 앞서 13년 동안 충주시 남자조정팀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지난 4월 퇴직한 남자조정팀 정관호 전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