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남(가운데) 괴산농협 조합원이 '2023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1일 괴산농협 조합원인 이규남(33) 천일농원 대표가 '2023년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각각 20여 명을 시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설하우스 재배에 도전해 자동 환풍과 무인 방제시설을 설치한 반자동 시설하우스 13동에 배추,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9만9천173㎡의 논에 수도작도 병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스마트팜 구축은 물론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판로 확대 모색 등 농업의 디지털화를 실천하는 중이다.
또한 괴산농협 대의원, 괴산군4H 연합회 교육부장, 남산작목회 팀장을 역임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농업인으로서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