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화예술축제 '2023 청주독서대전' 성료

강연·공연·체험·놀이 프로그램 등
시민과 교감하는 '우리 서로 만나볼까?'

2023.04.16 17:00:02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책문화예술축제 '2023 청주독서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를 주제로 △강연 △공연 △체험 △놀이 등 4개 테마 4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약 1만여 명 시민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인 15일은 2023 청주독서대전 주제공모 선정작 시상과 26회 책읽는 청주 선포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강연, 박찬일 셰프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이묘신·조경희 작가 강연, 독서문화포럼, 온가족 독서퀴즈대회 등이 운영됐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023 청주독서대전' 개막식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독서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대표작가인 김영하 작가 강연, 청주 아이러북 선정도서 장선환 작가 강연, 전병호·오미경 작가 강연이 진행됐다.

2023 청주독서대전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서점·출판사·작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상생충BOOK 북콘서트와 청주시도서관 정책포럼 등의 학술행사도 열렸다.

특히,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운영된 이번 청주독서대전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형 탈춤공연, 퓨전 국악공연,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타요버스 성우가 현장에서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청주독서대전이 많은 시민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다채로운 독서진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니 지금과 같이 도서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2023 청주독서대전 그림책 전시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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