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 사업 등을 강화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존 자활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 경영 컨설팅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해 청주형 자활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시는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엔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과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한다.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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