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영운동 어울림센터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노후주거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운동 내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235억 원(국비 87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32억 원, 기금 9억 원)을 투입해 공공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와 설계공모·용역을 거쳐 이달 중 착공하고,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울림센터는 상당구 수영로101번길 63(영운동 179-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4 층의 연면적 9천346㎡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업사이클 연계 나눔가게와 마을부엌, 지상 2층은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볼셈터, 지상 3층은 공동작업장과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인 공작소, 지상4층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개관한 영운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영운동 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됐다"며 "옛 영운정수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