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평가하는 '2022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평가하는 '2022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5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상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받는 것이다.
충북소방은 화재피해 저감과 도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잡고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했다.
이러한 결과 △건설현장 및 선거시설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주거 및 행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지역별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 추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성과를 보면 기초·차상위계층 2만9천82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등)을 100% 무상 보급·설치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 가구 84곳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 프로젝트, 소방안전여권 인증제도 등 이색 특수시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했던 부분은 올 하반기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충북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