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가 오는 8회 6·1 지방선거를 맞아 투·개표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8회 6·1 지방선거를 맞아 투·개표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충북소방은 이 기간동안 소방공무원 2천731명과 장비 524대, 의용소방대원 5천260명 등을 동원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춘다.
선거일 당일(1일)에는 14곳의 개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투·개표소 화재예방 순찰 및 근접배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강화한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주간 도내 투·개표소 676곳(투표소 508, 개표소 14, 사전투표소 154)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현재 조치명령과 현지 시정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개선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치 않도록 특별경계근무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투·개표소 관계자분들께서도 화재발생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