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청주시 장애인 선수들이 지난 27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청주시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수 환영식에는 사격 박진호·이장호·김연미, 탁구 박홍규, 역도 최근진 등 청주 연고 선수 5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는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팀 소속 김연미는 10m 공기권총, 이장호는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근진은 54㎏급 5위, 박홍규는 남자단식 8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창호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성적을 떠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고맙다"며 "패럴림픽 1년 연기로 준비가 어느 때 보다 힘들었을 텐데 모든 걸 극복해내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시장애인사격연맹도 선수 환영식을 열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