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앞줄 왼쪽부터)사격 장성원 감독과 박진호 선수, 허현배(뒷줄 왼쪽) 태권도 감독이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빛낸 충북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사격 박진호(청주시청) 선수와 장성원(대한장애인사격연맹) 감독, 허현배(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감독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진호는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박진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성원·허현배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오른 박진호 선수의 모습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는 충북 선수단 9명(선수 7·감독 2명)이 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