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60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충북도청 채송오(플러레), 최효주(에뻬), 청주대 권재선(에뻬)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플러레 여자부 개인전에서 채송오는 4강에서 홍효진(성남시청)을 15-6으로, 결승전에서 전희숙(서울시청)을 3라운드까지 6-2으로 리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뻬 여자부 개인전에서 최효주는 4강에서 이신희(강원도청)를 접전 끝에 15-14로 신승, 결승에서 임주미(강원도청)을 17-7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에뻬남자부 개인전에서 권재선은 4강에서 강지수(국제대)를 15-10으로, 결승에서는 조다위(경남펜싱협회)를 15-11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도청 김영기 펜싱감독은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8월초까지 대회 없이 훈련만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2020년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만족스럽다"며 "현재 국가대표인 채송오·최효주, 권재선 선수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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